전북대학교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추진위원장 윤명숙)이 지난달 30일 전북지역 5개 대학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농생명 HACCP 식품안전 공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전북대, 원광대 식품공학과와 우석대 외식산업조리학과 등 관련 분야 전공 유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대 HACCP 교육원과 연계, HACCP 팀원 교육과정 수료에 필요한 내용 및 실습실 견학 등이 진행됐다.

특히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의 개요에서부터 시스템 도입 효과, 구축을 위한 기본 소양 등의 이론 교육과 HACCP 시스템이 구축된 푸드웨어(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제조업) 공장 견학을 통해 개인위생 실습 및 HACCP 생산제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윤명숙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위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식과 식품 등의 특성화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전북도 및 국내 기업 등 국내 취업을 유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선순환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글로벌 우수 인재를 유치·양성하고 지방 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 및,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자 2014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 5년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