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장영달)와 육군 제37보병사단(사단장 이동석 소장)이 학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육군 제37보병사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장영달 총장과 이동석 사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우석대는 군사계열학과(군사학과, 국방기술학과, 군사안보학과)를 중심으로 육군 제37보병사단과 공동 학술연구 및 정보교류, 학술교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육군 제37보병사단에 복무 중인 군 간부와 군무원이 우석대 석·박사과정에 입학할 경우 사단장 추천자에 대해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장영달 총장은 “육군 제37보병사단과 공고한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 군사계열학과 재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안보와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석 사단장도 “군 인재 양성 특화 대학인 우석대와 협약을 맺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우수한 군 간부 양성은 물론,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기틀을 마련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국방정책대학원에 국방정책학과와 군상담심리학과 운영을 통해 국방정책 및 군사전략을 연구하는 군사학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