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 전주갑)을 ‘2018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으로 선정했다.

이 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국정감사 기간 동안 환경 분야에서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함께 친환경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회의원을 평가,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김광수 의원은 환경 분야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꼼꼼히 살피고, 개선책 마련에 주력하는 등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대안 제시 활동에 앞장선 공로로 선정됐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김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살 빼는 마약’으로 불리는 식욕억제제가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는 점을 지적했고,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는 연인원 6,000만명이 이용하는 인천공항 검역소를 비롯해 전국 검역소에서 2010년 이후 차단된 감염병이 전무한 점을 지적하며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해외감염병 관리점검체계의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또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유별 자살 통계 분석 결과 정신적, 정신과적 원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정신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정신건강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2일 “앞으로도 국민 생활환경과 관련된 현안들과 대안 제시에 더욱 노력해 우리 사회가 진정으로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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