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협회장배 축구대회서

전북현대 유소년팀이 전북협회장배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24일부터 시작된 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전북현대 유소년 U-18 영생고와 U-15 금산중은 1일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U-18 전주 영생고는 준결승에서 이리고를 7대0 대승을 거둔 이후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 전주공고를 6대0 완승하며 최강자에 올랐다.

특히 명세진은 해트트릭을 성공시켜 유소년 ‘닥공’을 실현 시키고 전승, 무실점 우승을 이뤄냈다.

U-15 금산중은 준결승에서 9대1로 이평FC를 제압 한 후 이리동중과의 결승전에서도 이환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7대1로 우승했다.

금산중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권을 얻었다.

반면 U-12 팀은 4강전에서 조촌초에 2대0으로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영생고와 금산중은 개인 시상에서도 최우수(18-박진성/15-김래우), 득점상(18-명세진/15-조영광), GK상(18-윤태연/15-김효준) 지도자상(18-안재석감독,안상욱코치/15-안대현감독, 이광현코치) 까지 모두 수상하며 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영생고 안재석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매 순간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며 “결과를 떠나 내용적으로 매우 만족스럽고 선수들에게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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