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SW전문가 교육
제5기 교육생 수료식 열려
고용연계로 취업 80% 기록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간정보 융·복합 산업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한다.

LX(사장 최창학)는 지난달 30일 서울 논현동 공간정보아카데미(원장 김진수)에서 ‘제5기 공간정보 응용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과정 프로젝트 발표회와 수료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 과정은 공간정보 관련기업에 취업을 연계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으로 수료 교육생은 총 30명이다.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창의인재 양성계획’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지원을 받아 무료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은 올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교육생들은 6개 팀을 만들어 공간정보산업 현장에서 활용중인 실무기술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신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시연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발표된 경주시 공공자전거 어플리케이션, 출장세차 통합중개 솔루션, 위치기반 인력 매칭 서비스, 서울시 푸드 트럭 안내 서비스, 위치기반 반려동물 펫시터 서비스, 주말농장 통합 정보제공 서비스 등 6개 작품은 고용연계 협약을 맺은 기업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의 평가 후 우수작품을 선정해 향후 고용연계가 이루어진다.

2019년 공간정보아카데미는 협약기업 맞춤형 과정인 ‘공간정보 DB 최적화 및 이동(MIGRATION) 과정’과 함께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공간정보 블록체인 서비스 기술 실무 등 신규과정을 개설한다.

이 밖에도 오픈소스 GIS를 기반으로 하는 공간정보의 활용과 공간분석 기초 등 교육과정을 확대 개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공간정보아카데미는 그동안 취업자과정을 통해 매년 관련분야의 인재를 배출, 8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공간정보산업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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