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시장 강임준)는 3일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농상생 공공급식은 산지 지자체와 서울시 자치구를 1대1로 연결해 군산시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직거래로 은평구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355개소 1만5,093명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군산시와 은평구는 친환경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군산시 쌀보리 홍보행사도 함께 진행했으며, 은평구 저소득 주민 공공급식시설과 은평구 공공급식센터에 군산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간 교류 체험 등 인적교류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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