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기 모아 겨울 따뜻하게 나세요"

정읍시에 연말을 맞아 훈훈한 사랑의 이웃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정읍시 신태인읍 신곡마을 이장 정을수 씨가 백미10kg 50포(125만원 상당), 하신마을 유인성 씨가 백미 10kg 20포(50만원), 신태인당구클럽(회장 이병석)에서 현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신태인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정읍시 고부면 눌제 친환경단지 대표이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박종순 씨가‘희망 2019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고부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냈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소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과 3일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한 주민센터 직원, 기관단체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담가진 김장 김치는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100세대에 전달됐다.

류기형 위원장은“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4일 정읍시에 희망 나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권로 지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조합원들의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정읍시 축구협회는 지난달 30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기 회장은 “축구협회의 연중사업으로 매년 이웃돕기 성금 등을 해왔고 올해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정읍시 우수 인재들의 발판이 되기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