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애향운동본부(본부장 박재만)에서는 4일 임실문화원에서 제3회 애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애향대상 시상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하여 신대용 임실군의회 의장 등 각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향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애향대상에는 상화상사 박상모(69) 회장과 나래식품 신동섭(51)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박상모 회장은 청웅면 출신으로 前 재경임실군향우회장을 역임 하였으며, 임실의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에 5천만원을 기탁하고 2019년부터 5년간 해마다 1천만원씩 임실군애향장학회에 총 1억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나래식품 신동섭 대표이사는 임실읍 출신으로 지금의 나래식품을 창업하여 지역민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등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각종 사회활동과 더불어 고향사랑에도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어 애향대상을  수상 했다.

이와 함께 애향심과 열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애향운동본부 부본부장 오인수, 강진면지회장 정진열, 청웅면지회장 한경희, 신평면지회장 김만규, 홍보부장 김종갑도 임실 군수 표창을 수여 받았다.

박재만 본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내 고향 발전을 위해서는 조건과 이유가 없다는 신념으로 우리 임실이 더욱 발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애향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의 인재양성과 이웃들에게 나눔의 사랑을 실천해온 애향대상 수상자 분들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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