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가 지난 2017년 1000호점, 올해 8월 1600호를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에 1700호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에 따르면 이날 전주시 우아동에 위치한 정성산부인과에서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동조 우아1동장, 정성산부인과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인사, 현판전달, 사진촬영 등의 순으로 착한가게 가입식이 진행돼 1700호가 탄생했다.

정성산부인과 안진섭 원장은 “따뜻한 우리 동네를 위해 작은 용기를 가지고 내딛은 첫걸음이 전북지역에서 1700번째 착한가게라는 큰 책임감이 됐다”면서 “다른 분들도 많이 참여를 해 더 따뜻한 우리 동네를 만드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전북도민 여러분의 이웃사랑하는 마음을 잘 나타내는 게 착한가게 캠페인 참여도”라며 “1700호를 넘어 2000호, 3000호도 어서 나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큰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사랑의열매에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하는 나눔캠페인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매월 기부하는 모든 업종의 가게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참여하는 가게에는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기부한 성금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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