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급 품질을 보유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전북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이 주관한 ‘한우수출연구사업단 수출활성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 수출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산학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함이다.

이 자리에서 이승제 단장은 ‘한우수출연구사업단의 수출활성화 역할’, 건국대학교 축산경영연구소 김태경 박사는 ‘한우 수출 유통마케팅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각 분야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외부 전문위원 분야로는 수출전략·기획, 클린사육, 첨단 ICT·디자인, 고품질 가공·위생, 유통·마케팅, 시장개척, 기술사업화, 수출법률자문 분야 등으로, 이날 총 17명의 외부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한우의 해외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심포지엄에 이어 이날 한우수출연구사업단에 참여한 (사)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건국대학교, 전북대학교, 남부대학교, ㈜팜넷 등 참여기관 연구책임자 및 관계자들은 ‘한우수출연구사업단 킥오프 회의’도 가졌다.

이를 통해 한우수출에 있어 애로기술개발과 수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제 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우 농가에서부터 (사)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대학 및 전문 연구기관의 모든 기관이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공감했다”며 “대한민국 ‘한우’라는 통합 브랜드로 해외 시장에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 시스템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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