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금4개-은4개-동7개 싹쓸이
홍성준코치 최우수지도자상

전북체고 레슬링이 12년 만에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전북체고는 1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체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51kg급의 이효빈은 결승전에서 상대를 테크니컬 폴승으로 제압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제99회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채지아는 전 경기 무실점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면서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정웅규(77kg)도 투혼을 발휘해 금메달을 보탰고, 97kg급 이태빈도 소중한 금메달을 선물했다.

아울러 이지은과 진성빈, 윤유민, 김보경은 은메달을 김운상, 문진우, 김도담, 박예진, 이태환, 한오성, 정상연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체고 이준진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내년 100회 전국체전에서 전북체고가 전국에서 가장 빛이 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전북체고 홍성준 코치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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