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연합회
1박2일간 워크숍… 유공자표창

전북도가 군산베스트웨스턴 호텔에서 5일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연합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연합회는 지난 2011년 1월 창단해 440명의 회원들이 도내 재난안전 위해요소를 예찰하고 있다.

이들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신문고 신고와 다양한 캠페인 참여를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 실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박2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안전모니터봉사단 전북연합회 14개 시·군 회원 14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2018년도 안전신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안전신고 활성화 방안 등 직무 역량 강화교육과 재난안전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전신고 다수신고 시상 내역은 228건을 신고한 안전 김종환 모니터봉사단전주시지회장이 최우수상을, 위험요소 개선 부문에서는 부안군민 안수자씨가 수상했다.

전북도 올해 안전신고 건수는 2만2천600건으로 인구대비 전국 1위 실적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도 2만3천여 건의 목표를 설정, 안전 신고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안전신고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서 안전신고 우수자에 대하여 안전신고 포상제를 운영, 인센티브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상반기 신고우수자 45명에 대해서 60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포상금으로 지급한데 이어 하반기 신고우수자 45명에게도 이날 워크숍에서 600만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안전의식 수준을 높이는 안전문화 운동이 민간 주도로 전 도민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안전모니터 봉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각종 안전 요인 신고 활성화를 통해서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 신고는 도민 누구나가 안전신문고 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신고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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