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도시 이야기/37

 방귀   순간 나도 모르게 방귀를 뀌었다   소리는 안 났지만냄새가 지독했다   친구들이 서로 얼굴 쳐다 보면서   너지? 너지? 저희들끼리 손가락질을 한다   나는 속으로 웃었다   인간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방귀를 뀐다.

이것은 위장관 안에 있는 기체 또는 공기가 항문으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한자어로는 방기放氣라고 한다.

대부분의 남한 지역이나 북한의 평안도에서는 방구라고 하는데 이 말은 방언이다.

방귀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유독 자주 뀐다면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하루 방귀 횟수는 최대 25회 정도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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