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예농협이 전국 품목농협 중 가장 우수한 농협으로 선정돼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은 전국 농·축협 가운데 영농지도 부문에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전주원예농협은 지도사업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이자 자금 20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농협중앙회는 지역별 농협의 우수사례 공유로 지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성공 모델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전국의 농·축협을 대상으로 선도농협을 선정하고 있다.

전주원예농협은 농촌 인력수급 및 인건비 절감을 위한 농촌인력중계센터를 운영해 연간 8,000여명의 인력을 조합원들에게 중계하고 있으며 조합원 생산 농산물에 대해 시의적절한 영농교육을 매월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농약, 비료 등 30여개 품목의 할인을 통해 16,000여만원, 과일 포장봉지에 대한 보조금 3,5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각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농가소득 간접지원을 위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및 영농자재지원, 환원사업을 통해 매년 농가소득 향상 효과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우철 조합장은 “항상 조합원들의 입장에 서서 사업을 수행하다보니 이번 ‘지도사업 선도농협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수행해 조합원들에게 항상 도움이 되는 전주원예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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