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5일 남원 달오름마을(위원장 황태상)과 함께 남원 월락초등학교 어린이를 130여명을 대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 농촌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북농협의 지원으로 마을에서 재배한 배추와 양념을 가지고 우리 고유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아보는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먹거리가 많은 사람의 땀과 정성이 하나로 모아져야 가능하다는 것을 몸소 느껴보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도시와 농촌이 함께 공존해야 하는 의미를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이번 체험학습을 진행한 남원 달오름마을(http://dalorum.edenstore.co.kr)은 농협에서 육성하는 팜스테이마을로 2004년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웰빙 먹거리 생산, 전통테마체험, 사계절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야콘한과 가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건강한 자연의 기가 숨 쉬는 마을로 연중 체험객과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마을이다.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은 “매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촌마을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가치를 전파하고 농촌마을의 체험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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