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결과 중위권 경쟁률 치열
도교육청 16일 입시설명회 개최

2019학년도 수능시험 결과가 5일 개별 통보된 가운데 중위권 학생들의 대입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올해 수능은 난이도가 매우 높아 전반적으로 성적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상향 지원보다는 소신지원이나 안정지원이 합격 안정권에 들어갈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수능채점 결과를 보면 국어와 수학 등 주요과목의 표준점수는 상승했지만 영어 1등급 비율이 하락하면서 작년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평가됐다.

때문에 변별력이 확보된 상위권 학생들은 소신 지원이 가능하지만 중위권 학생들은 대학 결정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위권인 3~5등급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들의 경쟁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2019학년도 정시 지원전략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정시모집에 대한 대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시모집 지원을 위한 대면상담은 도교육청 7층 대입지원실에서 18~28일(주말 제외)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하며 군산, 익산교육지원청에서는 20일과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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