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5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열린 ‘2018 올해의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공일자리 청년고용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청년 일자리창출과 고용의 질 개선, 일·생활 균형 문화를 선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 노사합의로 기존 직원의 임금 양보를 통한 일자리 나누기로 올해 50명의 신규직원을 추가 채용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한 콜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직종(17개)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대상자 전원(1,231명)을 ‘직접고용’으로 정규직 전환 결정했다.

또 전환된 직원에 대해서는 정규직 근로자와 동일한 복리후생을 적용하는 등 차별 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민간부문 직·간접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해 그동안 내부에서 선발했던 노후준비교육 강사자격을 민간에 개방해 63명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육아휴직 중 승진제한 제도를 폐지하고 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시차출퇴근제’와 ‘시간선택제’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2회 ‘정시퇴근의 날’을 도입하는 등 장시간 근로 관행 개선을 통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김성주 이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젊은이들이 안정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직원들이 보다 행복할 수 있도록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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