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 모으면 소외계층엔 든든한 힘

전북도(도지사 송하진)와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5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에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에 써달라며 2019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쾌척했다.

송하진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은 “긴급재난구호기관으로서 재난 및 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구호활동에 힘쓰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적십자의 인도주의 활동 전개에 차질이 없도록 도민들께서 관심을 갖고 2019년도 적십자회비모금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송성환 의장은 “서로 나누는 기부 문화가 확산되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재난 재해를 당한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다”며 “훈훈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도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동참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김광호 회장은 “1년에 1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적십자회비 모금에 모든 도민께서 동참하시어 연말연시 도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2018년 1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를 2019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인도주의 사업 수행을 위한 적십자회비 모금 운동에 돌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