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원불교사상연구원 책임연구원 조성환 박사가 ‘한국 근대의 탄생: 개화에서 개벽으로(모시는사람들, 2018년)’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개화파와 척사파 틈바구니에서 고난을 겪어 왔던 개벽파 사상과 실천을 완벽하게 복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 박사는 개벽파는 후 동학인 증산교로 이어지고, 다시 후후 동학인 원불교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개벽파는 서구 근대와 다르고, 일본 근대와도 다른 ‘자생적 근대’를 추구하고, ‘자생적 근대’ 핵심은 ‘영성’을 중시한 것이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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