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6일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한우농가 600호 2,703두에 대해 구재역 백신 수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이며 접종 대상은 일제접종에 누락된 개체와 새로 태어난 송아지다.

군은 소 50두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4명을 동원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하되, 전담공무원이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공병을 회수하는 등 접종이 누락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축산과 관계자는 “농가는 소 귀표 부착과 양도·양수 등 신고 누락소에 대해서는 위탁기관에 신고해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며 “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소독과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므로 사육하고 있는 가축에 대하여 한 마리도 누락되는 개체가 없도록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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