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청년 일자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완주군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참가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1일차에는 ‘완주군 지역과 청년 정책의 이해’, ‘완주군 사회적경제 생태계 이해’가 2일차에는 ‘완주군 우수 사회적기업 현장 탐방’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로컬푸드, 청년정책, 중간지원조직 및 우수 사회적기업 현장 활동가가 강사로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완주군은 행안부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2.0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협동조합 ▲청년창업 랩(LAB)실 ▲장애인 돌봄 서비스 ‘이랑’ ▲지역과 청년의 연결 ‘씨앗’ ▲사회서비스형 청년 일자리 ▲청년보부상 사업을 추진해 62개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다.

완주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일자리 사업이 그동안의 재정 일자리사업과 달리 고용승계, 창업기반 구축, 전문분야 경험을 제공해 사업 종료 후에도 일자리가 유지돼 청년층의 참여가 적극적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선모씨(여)는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에 참가해 고향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게 돼 기쁘다”며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지역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하니 사명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올해 6월부터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자산형성이 가능한 수준의 소득을 지원해 청년이 지역공동체 발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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