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난 7일 전주 완산여자고등학교에서 ‘진로개척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완산여고는 중진공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로,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토크콘서트는 특성화고 졸업 후 자신만의 꿈을 찾은 개그우먼 박소라의 사회로 진행,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취업한 졸업 선배, 중소벤처기업 인사담당자, 진로코칭 전문가, 재학생, 학부모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의 진로와 취업,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등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상직 이사장은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명사특강을 펼쳤다.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시작해 중소벤처기업을 경영하고, 직접 항공사를 창업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한 경험을 소개하며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한 가지에 도전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직 이사장은 “올해 도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학교를 6개에서 9개로 확대해 지역 인재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내년 6월까지 김제 금산고등학교 등 전국 50여 개 고등학교에서 토크콘서트를 추가로 진행해 중소벤처기업 취업과 장기재직 유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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