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내장산에 자리한 국립공원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6일 신청사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진섭 정읍시장, 김상훈 새만금지방환경청장, 내장사 주지 도완스님, 한도연 정읍경찰서장 등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준공한 신청사는 건축면적 3천77㎡(연면적 2천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물로 주변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태양광 및 빗물이용시설을 설치, 자연친화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건축됐다.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 이날 준공된 관리사무소는 내장산 대표자원인 단풍나무 열매(시과)와 자연스러운 산세를 형상화, 설계됐다.

이와 함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인 BF인증 조건을 충족하는 등 모든 탐방객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열린 공원관리를 추구하는데 중심이 맞춰줬다.

윤명수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신청사 준공을 통해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과 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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