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쟁애인체육회 종목별 교육
체육현장 성희롱-폭력 대처등

전북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일 전북체육회관 2층에서 장애스포츠인 권익보호를 위한 종목별 선수대표 교육을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 26개 종목 경기단체별 선수대표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장애체육인지원센터 소개와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장애인체육계 인권침해와 폭력에 대한 이해교육, 스포츠현장에서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 체육현장 발생사례 관련 법률지식 교육을 진행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연초 장애스포츠인 권익보호 전문인력풀을 구성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 총 8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등 각종 사고에 대한 사전, 사후 대처 능력을 함양하고 사고발생 후 전문가들이 직접 지원하여 선수들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도내 동호인리그전이나 각종 대회훈련현장을 찾아 교육 및 홍보를 실시하는 등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강의도 위촉받은 위원들이 해당 전문분야별로 직접 진행하였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장애체육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기회를 확대해 체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예방하고, 사고발생시 대처능력 또한 배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다”며 “선수들이 활기차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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