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2월 10일부터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감찰은 감사실장을 총괄반장으로 2개 반을 편성해 본청 및 산하기관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이나 향응 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대민행정 지연・방치 등 시민 불편 초래 행위 ▶겨울철 안전사고 및 재난발생 대비 사항을 집중 감찰한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감찰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공무원의 불법·부조리 행위 및 민원 방치 등 자칫 소홀하기 쉬운 공직자의 업무행태를 개선하고 근무기강을 확립하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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