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주관한 ‘2018 대표 관광지 육성 사업 시․군 평가’에서 정읍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선정을 위해 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 기여도와 관리 운영의 적정성, 추진 체계의 적절성, 사업 리스크 관리, 사업 진행률, 가이드라인 준수 노력도, 투자 재원의 다양화, 자치단체장의 관심도 항목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중 정읍시는 지자체장의 관심도와 체계적인 사업 준비․조직 운영, 전문가와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 문제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등 항목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관광지 육성사업은 전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는 내장산국립공원을 지난 2014년 11월 정읍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

선정에 따른 사업비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02억5천만원(국비8, 도비57, 시비37.5)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18억9천만원을 들여 우화정과 조각공원 산책로 등의 정비 사업 마무리에 이어 내년에는 인센티브 2억5천만원을 포함한 모두 39억8천만원을 투입어드벤처 복합놀이 시설 등 사계절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확보한 2억5천만원을 내장산 문화광장에 복합놀이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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