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5세대(G) 통신시설의 안정적 전원 확보와 운용을 위한 합동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공사 기술지원처 전문가와 SK텔레콤 통신설비 관리자들로 구성된 ‘워킹그룹’이 국내 통신 전기설비 기술기준과 안전관리 기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최근 통신설비 안전이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자율주행자동차 교통 체계 등과 연계된 5세대 통신시설의 재난예방 체계와 안전관리 기술에 대한에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양사 워킹그룹 전문가들은 이날 주제 발표와 함께 통신 전기설비 안전도 향상을 위한 각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시설안전관리 담당자들과도 열띤 토론을 나눴다.

공사는 특히 이날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 지원을 위해 정전이 수반되는 검사 일정을 사전에 공지, 통신 장애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는 ‘전기설비 안전검사 알림톡’ 서비스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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