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대한민국족구협회(회장 박상순, 이하 KJA)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재단 이상욱 이사장과 KJA 박상순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업무협약에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기여’를 비롯해, ‘KJA 심판 강화 훈련 및 지도자 교육 시 태권도원 이용’, ‘태권도원 시설 이용에 대한 편의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KJA 측의 각종 교육과 행사, 족구 저변 확대 등에 ‘세계 태권도 성지, 태권도원’의 시설과 여건 등이 도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태권도원을 방문한 KJA 박상순 회장은 “앞으로 대한민국족구협회 소속 심판과 선수들이 태권도원을 찾아 기량을 갈고닦는 등 더욱 높은 수준의 족구를 통해 엘리트 스포츠이자 생활체육으로서 저변을 넓혀가는데 재단과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17개 시도 지부에 1천2백여 명의 심판·지도자, 5백여 등록팀이 소속된 대한민국족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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