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

  완주군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농촌진흥사업 참여농가, 품목별연구회임원, 일반농업인 등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해온 6개 분야(식량자원분야 13개사업, 원예기술분야 29개사업, 친환경농업분야 12개사업, 인력육성분야 23개사업, 식품자원분야 14개사업, 농기계임대분야) 총 92개 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농촌진흥사업의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종합보고회에서는 금년 추진사업의 주요 성과로 선정된 딸기육묘 모주 재사용으로 생산비 절감, 상추수경재배 직접 정식용 트레이묘 상판개발 적용으로 소득향상, 유용곤충소득화 모델, 농촌체험학습장 운영 등 우수농가의 새기술 실천사례 발표와 원예작물 스마트팜 기반구축, 친환경잡곡생산 유통사업, 드론이용 병해충 방제지원 등 10대 핵심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화판 전시, 생강음료, 하루편강 등 우수식품에 대한 시식 홍보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국성근(비봉) 농가가 상추 트레이묘 직접 정식용 상판개발 적용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국 농가는 올여름 고온기에도 불구하고 상추의 생육촉진과 품질향상을 시켜 전년대비 수확량을 70%이상 높였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종합보고회를 통해 확인된 우수시범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영농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2019년 농촌진흥사업에 반영,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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