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도자애인체육회는 11일과 12일 군산라마다호텔 갈라홀에서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시군 지부 및 경기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장애스포츠인 권익보호 및 성폭력 예방교육, 최근 장애체육계에서도 문제화되고 있는 도핑방지교육, 올해 역대 최고성적(종합4위)을 거둔 전국체전 평가와 향후 대책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 토론으로 종목별 단체장 및 관계자, 시군지부 사무국장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활성화 방안으로 도내 장애인 이용가능 체육시설 확충, 체육시설 이용을 위한 이동접근성 확보, 다양한 생활체육 운영프로그램, 종목별 전문지도자 배치, 시·군지부별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내년 장애학생체전 준비를 위한 관계자들의 협조사항과 대책도 연계되어 토론됐다.

전북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사업을 확대운영하고 완주와 임실, 고창 등 및 지역별 장애인전용체육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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