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간호학과(학과장 김윤이)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 보완평가에서 ‘인증’을 획득, 향후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교육 운영과 지원을 위해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16개 부문 32개 항목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는 2016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았으나, 당시 편제가 완성되지 않은 졸업생 미배출 대학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 연속 보완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한일장신대는 인증 당시의 보완 사항을 개선해 교육의 질이 인증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조건부 인증 후 잔여기간 3년간 인증을 유지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김윤이 간호학과장은 “그간 인증 기준을 유지하고 보완사항을 개선키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애써왔는데 이번 인증으로 보답을 받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양질의 간호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22년 우리나라 간호학계 개척자인 서서평(본명 엘리자베스 쉐핑) 간호선교사가 설립한 한일장신대는 2014년 간호학과를 신설, 2018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100% 국가고시 합격과 100% 취업률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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