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신임 원내대표에 국회 4선인 나경원 의원이, 정책위의장에는 재선의 정용기 의원이 선출됐다.

자유한국당은 11일 국회에서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나경원-정용기 후보를 선출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총 103표 중 68표를 얻어 경쟁자인 김학용 후보를 큰 격차로 앞섰다.

여성 최초 원내대표로 선출된 나 원내대표는 “책임이 무겁다”면서 “의원들께서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했다.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막아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를 같이 지켜나가자”며 통합을 강조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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