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는 11일 전주시 완산구에 있는 ‘궁’ 한정식에서 ‘2018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소사이어티 신규회원 소개, 2018년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현황 보고, 나눔국민대상 시상, 신규 아너 대표 선출, 나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전북의 지속적인 고액기부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날 김동수 전북공동모금회장의 뒤를 이어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정대영회장이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대표로 선출돼 앞으로 전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모임을 이끌게 됐다.

전북지역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소원들어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20명의 도내 저소득 초등학생에게 보낼 크리스마스 카드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직접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카드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북지부를 통해 도내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준비한 성금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수 전북공동모금회장은 “새로이 모시게 된 부부 아너 회원분들을 비롯한 신규 아너회원님들 덕분에 전북도가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며 “남은 공동모금회 회장 임기동안 전북도 아너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이 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지난 2007년 12월 한국형 고액기부문화 창출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창설한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전북에선 지난 2012년 첫 회원이 탄생된 이래 현재 52명의 회원이 활동 중에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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