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신기술 활용 지적재조사 실험사업에 2018년 행정지구(운봉읍 행정리 28번지 일원 260필지, 89천㎡)가 선정돼 추진하고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가 실제 토지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지적공부상 경계와 면적 등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높이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이번 신기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는 지난 4월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9개월간 제4차 산업혁명과 관련 드론, 사물인터넷(IoT), 위성측량 등의 신기술을 이용한 사업지구 내 토지이용 및 건축물 현황 등을 조사해 지적재조사 측량 활용과 경계결정 등을 연구함으로써 향후 스마트 국토관리의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양완철 민원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 사물인터넷(IoT), 위성 등을 활용하면 시간과 인력, 비용 등을 절감하고 경계설정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 지적재조사사업 성공적 추진에 크게 기여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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