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유기상)은 지난 12일 서울 공덕동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린 ‘제7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시상식에서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에 5년 연속 선정의 위업을 달성했다.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도시를 평가하고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를 매년 선정 및 발표하고 있다.

올해 ‘제7회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 시상식에선 고창군 외 4곳의 지자체가 수상했다.

고창군은 ‘생태도시대상’, ‘친환경 지방자치단체장상’에 이어 ‘에코시티 종합대상’까지 휩쓸며 명실상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진면목을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자연의 현명한 보전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고창읍성 일원에 생태휴식공간 고창 자연마당 조성, 국가지질공원 인증,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일원의 생태타운 조성, 주민환경 교육 등에 매진하고 있다.

이밖에 행정과 군민이 하나 돼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생태적 정책을 추진하는 등 환경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상 군수는 “친환경도시, 에코시티 종합대상 5년 연속 수상은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이 어려움 속에서도 생태환경을 지켜가는 소중한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며 “민선 7기 군정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생태관광 등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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