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가 2019년 개교 40주년을 앞두고 대학발전을 위한 교육혁신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키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12일 우석대에 따르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의 질 제고와 성과분석을 통한 교육혁신을 주도하고 대학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한 외연 확장을 위해 총장 직속으로 교육혁신본부와 국제교류원을 신설했다.

이에 교육혁신본부 내에는 교육성과관리센터와 교수학습지원센터, 역량개발인증센터를 두고 대학의 교육혁신 정책연구와 교육과정 개선 및 성과관리, 융합 교육과정 개발, 핵심역량 진단 및 결과 분석, 비교과 프로그램 및 역량 인증제 통합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국제교류원에는 글로벌교육지원센터, 한국어교육지원센터, 외국어교육지원센터, 공자아카데미 등이 배치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전략 수립 및 체류관리 지원, 한·중 문화 교육과정 운영, 외국어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우석대는 핵심역량 기반 교양 교육과정 운영과 관리체제 구축을 위해 교양대학에 교양교육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장영달 총장은 “갈수록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위기상황과 사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우석대는 전 구성원이 동참해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학의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우석대는 지난 10일 자로 교육혁신본부장에 김성희 태권도학과 교수를, 국제교류원장에 김동주 재활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어 도서관장에 홍석빈 교양대학 교수, 교육성과관리센터장에 천호준 스포츠지도학과 교수, 교수학습지원센터장에 백종남 특수교육과 교수, 역량개발인증센터장에 김수란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교, 학생상담센터장에 조남정 교육대학원 상담심리전공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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