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 휩쓸면서, 행정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중앙부처와 전북도, 민간 기관 평가에서 총 25개 부문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2억 5천만 원, 상 사업비 1억 원, 시상금 9천 470만 원 등 총 4억 4천 47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먼저 복지부문 평가에서 지역복지사업평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시는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대상을 비롯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우수상, 전북도 지역자율형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우수상 등을 거머 쥐었다.

또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사업 장관 표창과 함께 예방접종사업, 공공보건의료사업 등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친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해온 각종 정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 아동 여성 폭력방지 유공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시간제보육 유공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여기에 산림청 주관 ‘전국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우수상, 전북도 농업기술원 주관 ‘2018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국토부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우수 시군 선정, 전북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선발, 도로정비 평가 최우수상, 정보보안 실태 전반 우수기관상, 신속집행 성공 추진 도지사 표창 등 시정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냈다.

정헌율 시장은 “각 부문에서 경쟁력 있는 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에도 전국 최고 모범 지자체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