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가보지 모했던 모국방문과 함께 친정 부모님과 가족을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쁩니다”.

이는 남원농협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친정방문을 하게 된 다문화 가정이 소감을 표현한 것이다.

남원농협 (조합장 박 기열)은 12월13일 바쁜 농사일과 경제적인 사정으로 오랜 기간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여성 두 가정에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박기열 조합장은 “ 바쁜 영농활동과 경제적 사정으로 오랜 기간 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대문에 농한기를 이용해 모국방문을 지원하게 됐다”며 “다문화 가정이 우리 농업.

농촌에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잡아가는 만큼 안정적인 한국생활과 농촌정착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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