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고 7회 졸업생들이 13일 모교인 임실고등학교(교장 안길권)를 방문하여 장학금 420만원을 후배들의 면학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했다.

  임실고 7회 졸업생 22명으로 이루어진 ‘임실고 제7회 장학회(회장 강문원)’ 는 10년째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문원 회장은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재들로 성장 해주길 바란다” 며 면학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안길권 교장은 “선배들의 뜻 깊은 후배사랑을 잘 전달하겠다” 며 “1,2,3학년 재학생 21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전달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임실고 제7회 장학회’는 지난 2009년 210만원을 시작으로 10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누적총액은 3,470만원 달한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