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업체 계약 분양률 41%
정주여건 개선 등 경쟁력↑
9개사 선정 계약 체결 총력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막바지 유치 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분양률을 연내에 50%까지 높이기 위해 투자 의향이 높은 9개 회사를 상대로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클러스터는 63개 업체와 계약돼 있으며 도는 청년 식품 창업지원과 신규 사업 확보, 정주여건 개선 등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분양률은 41%로 이 중에 19개사가 준공, 8개사가 공사 중이다.

내년에도 24개사가 착공예정으로 총 51개사가 착공, 준공이 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한층 활기를 띨 전망이다.

도는 현재 투자의향이 높은 9개사 를 선정하고 이들 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지원시설을 통한 기업유치를 여건마련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등을 통해 내년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관계기관과 입주기업들 등과 교류․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 3월 익산시 왕궁면에 준공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네덜란드 푸드밸리,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와 같은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를 모델로 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성향에 맞는 접근방안을 마련,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하고 있으며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내년도 목표 분양률 60% 달성을 위해 투자수요 발굴과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내 최초 식품전문산업단지, 식품산업의 메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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