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이화회(회장 문정희)는 13일 사랑의 버디장학금 2백만원을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기탁했다.

관내 골프 친목회인 임실이화회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 홀에서 열린 ‘체육인의 밤’ 행사에 회원 45명이 매달 월례회의 시 모은 성금과 적립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문정희 회장은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각계각층에서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관심과 사랑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회원님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되어 지역의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임실이화회는 지난 2016년에도 애향장학금 2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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