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는 13일 비전 선포식을 통해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융합교육 선도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이번 비전은 고등교육 육성 및 4차 산업혁명 등 대학 안팎에 들이닥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개월에 걸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수립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산대는 미래 창의 융합인재 양성 체계 고도화와 지산학 협력체계 활성화, 지속 가능한 대학운영체계 확립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삼고, 글로컬 창의 인재양성, 지역사회 및 산업 발전선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속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혁신과 학생행복, 산학연계연구, 지역발전견인, 대학지속발전을 5대 전략분야로 삼아 선진교육 운영체계를 확립하고, 학생 지원체계를 내실화하며, 미래 신산업 창출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곽병선 총장은 “대학 안팎으로 불어 닥치는 환경 변화를 따라잡기에는 기존의 보폭과 패러다임만으로는 어렵다”며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용기를 가지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미래를 이끄는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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