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14일 연말을 맞아 1층 로비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치고, 박물관 주변을 이용해 야간 불빛 장식으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오후 5시 로비에서 여성3인조 그룹 ‘클랑클랑’ 현악 3중주와 마술사 김승준 ‘버스킹 마술’, 어쿠스틱 라이브 그룹 ‘하얀나비’ 기타공연, 통기타 그룹 ‘썬드랍스’ 통기타 연주, 소프라노 최혜윤 버스킹 소프라노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근대역사박물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 주변 수목을 활용한 아름다운 색상의 야간 불빛 조명공간도 꾸미고, 군산의 겨울을 주제로 한 야외사진전시도 진행한다.

특히 다양한 시설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박물관의 기능을 전시 공간 외에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중규 박물관관리과장은 “시민들에게 문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공연을 통해 올해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9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하는 문화관광시설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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