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한주, 한명란)가 ‘복지 견학·문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국 읍면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견학과 익산시 문화관광을 연계한 견학·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1동은 기관이 방문할 경우 민관협력 복지사례 강의를 무료 실시하고, 점심식사는 익산 대표 맛집으로 안내한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익산보석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올해만 충남, 광주, 인천 등 전국 15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3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광산구 홍기은 위원장은 “세계문화유산을 복지와 접목시킨 프로그램이 흥미로웠다”며 “처음 방문하는 익산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명란 영등1동장은 “복지 견학이 줄을 잇고 있지만 세계문화유산을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과 접목시킨 새로운 복지문화 프로그램을 만을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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