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1번지 남원시가 지난 14일 여성의 권익신장 기여 여성친화도시 제2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

여성친화도시의 '여성'은 사전적 의미의 여성이 아니다.

노인, 장애인, 청소년,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를 말한다.

여성가족부는 2013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등 지난 5년간의 성과와 차후 5년간의 사업 계획을 평가하여 남원시를 비롯한 8개 도시에 대해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다.

특히 시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에 따른 2단계 사업목표를 여성이 살기 좋은 도시 더 행복한 남원으로 정하고 여성친화도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의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 등을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여성 일자리․돌봄이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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