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시군, 안전관련 위원회 및 민간단체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차 도민안전 민관 합동회의에 김송일 행정부지사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란 주제로 종합토론을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
17일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 시군, 안전관련 위원회 및 민간단체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차 도민안전 민관 합동회의에 김송일 행정부지사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란 주제로 종합토론을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안전한 전북을 만들기 위해 민관총력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17일 도청에서 열린 ‘도민안전 민·관 합동회의’에서는 2019년 전라북도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7대 안전무시 관행 근절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김송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북지방 우정청·전주기상청 청장, 민간단체, 도민 등 70여 개 단체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를 열고, 풍수해, 가뭄, 가축 전염병, 미세먼지, 화재, 자살, 사회취약계층 사고 등 38개 사고유형에 대해 168개 대책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또 35개 재난관리책임 기관은 재난 대응 업무별로 상호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기관별 임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이행계획서에도 서명했다.

유재명 수석부의회장의 ‘안전무시관행 근절’ 발표와 김 부지사가 주재한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도민 토론도 함께 진행됐다.

김 부지사는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지나가는 사소한 안전무시 관행이 각종 사건과 사고의 요인이 된다”며 “안전무시관행 근절을 통해 지역안전도를 높이고,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도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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