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재난상황 발생에 따른 ‘올바른 119신고요령’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산소방서에 따르면 119 신고요령은 ▲ 전화기의 ‘119’버튼을 눌러 전화를 건다.

▲ ‘불이 났어요, 사람이 다쳤어요’ 등 주요내용을 간단하게 말한다.

▲ 정확한 위치를 설명한다.

▲ 전화를 먼저 끊지 않고 119의 지시에 따른다.

의 순서이며, 신고자는 상황 변화 및 주소를 확인하기 위해 소방공무원의 전화를 잘 받아주어야 한다.

신고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위치를 주소, 주변건물, 상호명 등으로 정확히 알려, 소방차 및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주변에 건물이 많지 않은 지역은 지역 명이나 전봇대의 번호를 알리는 것이 효과적이고,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 시 갓길 200m마다 설치된 기점표지판을, 산속에서 신고 시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위치표지판을 확인해 말해주는 것이 바람직한 것 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화뿐만 아니라 문자, 사진, 영상 등을 이용한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가 실행 중 이어서, 청각장애인이나 음성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긴급상황을 전달 할 수 있는 앱이 출시 됐다.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119신고 앱을 다운받아 설치 한 뒤 신고서비스를 선택해 전송하면 GPS 위치정보가 119상황실로 전송돼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용이하기 때문에 산악사고 등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안준식 전주완산소방서장은 “119신고자의 말 한마디가 사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다”며 “신속한 출동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평상시 신고요령을 잘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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