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9년 대학 산·학·관 커플링 사업에 참여할 대학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 취업을 연계 지원하는 산·학·관 커플링 사업은 기업수요 맞춤형 전문 인력 양상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왔다.

신청자격은 도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으로 2개학과 이상 참여하고 참여기업과 우선채용 협약을 체결한 산학협력단 소속의 사업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오는 26일부터 2019년 1월 4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기업지원과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규모는 이공계열 14개 과정과 인문사회·예체능계열 8개 과정 등 총 22개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11월말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사업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는 학생 89.9%, 취업자 83.3%, 채용기업 88.4%로 나타났으며, 보다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2019년부터는 선정단계에서부터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나석훈 전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신청 사업단의 역량과 비전, 사업의지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경쟁력을 갖춘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다”며 “도내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기업수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현장실습 등 취업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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