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 직원들은 17일 순창지역 5가구를 방문해 가구당 연탄 200장씩 총 1천장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점점 추워지면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주연탄은행 등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도내 155세대를 선정해 연탄 3만1천 장을 올해 안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75억원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모금활동에도 들어갔다.

구형보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자 한다"면서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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