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적 태도 시민 불만높아"
윤기한 "문화유산 더 알려야"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 강성원, 윤기한의원은 지난 12월14일 오전11시 제22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통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먼저 강성원의원은 공무원의 친절과 미소가 지역 이미지를 높여주는 경쟁력이자 소프트파워라고 생각한다며, 친절은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지녀야하는 의무사항이며 공무원의 품격을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일부 공무원의 권위적이고 불친절한 태도에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특히 인허가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낮다고 시정을 요구했다.

특히, 강 의원은 평소 민원인이 불만을 품고 관공서에 왔다가 오히려 공무원의 친절한 응대에 미소를 머금고 돌아갈 수 있도록 공무원여러분이 더욱 노력해주시길 바라며, 간부공무원들께서는 일선에서 애쓰는 직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기한 의원은 ‘문화버스 사업 개선 운영에 관한 제언’을 통해 지역에 수많은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있는데도 많은 시민들은 이런 문화유산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이.통장 회의가 끝나면, 이.통장, 유관단체장, 부녀회장 등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남원문화유산을 탐방 할 수 있도록 문화버스 사업을 변경 추진했으면 하는 바램 이라고 제언했다.

윤 의원은 또 이를 통해 평소 남원시민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잘 알고 정체성을 확립하고 남원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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